#TRPG
범인은 누구?
유일하고 영원한
2021. 12.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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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은 누구? >
. . .
탐사자들은 서로 각자의 일과를 끝내고 귀가하였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자 마자
여러분들은 두통과 함께 찾아온 현기증에 정신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 다들눈을 뜨면, 그곳은 새하얀 방입니다.
이곳은 어딘가요?
나는 어제 무엇을 하고 있었죠?
두통이 밀려오는 머리를 붙잡고 주변을 둘러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여러분이 아주 잘 알고 있는,
타가야 유이치의 처참한 시체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타가야의 시체를 보고 만 탐사자들. SAN.c 1/1d4+1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시라야나기 슌:
코우사카 네기:
시라야나기 슌:... 뭐야. ...꿈인가.
코우사카 네기:이, 이게 뭐야......
시노하라 미유키:
코우사카 네기:(충격에 작아진 동공으로 땀을 삐질 흘리며 주위를 둘러본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인다.)
시라야나기 슌:(현실성 없는 눈앞의 풍경에 머리만 부여잡는다.)
하나부키 아이:...(몸을 일으킨다. 왜 타가야 군이 쓰러져 있고 나는 여기에...)
코우사카 네기:뭐야, 이거...꿈인가? (중얼거리며 눈을 깜빡인다.)
to t. (GM):네기는 /r 1d4+1 돌려주세요!
코우사카 네기:
=
우에하라 아츠시:
to t. (GM):네기 이성감소 -3 되었습니다.
우에하라 아츠시:뭐야? 가짜 아냐?
시라야나기 슌:씨발... 꿔도 이딴 꿈을 꾸냐.
하나부키 아이:.....선배랑, 언니. 그리고... (네기를 흘끔 본다.)
시노하라 미유키:미치겠네... 여긴 또 어디야. 이 상황은 뭐고.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쪽으로 가서 모습을 살핍니다.)
코우사카 네기:(믿기진 않아도 처참한 모습에 가슴이 철렁하다. 시체에 가까이 다가가진 못하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시라야나기 슌:........ (아니겠지, 싶어 타가야의 시체를 살핍니다.)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거짓말이지?
to t. (GM):슌 관찰롤 굴려주세요!
시라야나기 슌:
슌은 혼란스러운 탓인지 시체를 자세히 살필 수 없었습니다.
시라야나기 슌:(몇 년만에 마주한 시체에 눈 앞이 아찔하다;..)
코우사카 네기:(굳은 듯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조심스레 다가가 본다.)
하나부키 아이:(타가야는 정말로 죽은 걸까? 호흡을 확인해봅니다.)
타가야는 방 한가운데에 팔다리를 모두 펼친 채 죽어있습니다.
시라야나기 슌:............어차피 꿈이지? 이거.
주위로는 그의 것이 확실한 피가 흥건하게 흘러나와 있고,
눈도 희번득하게 뜨고 있어 보고 있자면 소름이 돋습니다.
하나부키 아이:꿈...일까요, 이게?
시라야나기 슌:타가야가 이렇게 죽어 있을 놈이 아니잖아.
가슴팍 가운데에 깊숙하게도 꽂힌 [ 칼 한 자루 ] 와, 주위로 널브러진 [ 피 묻은 각목 ] 이 눈에 띕니다.
하나부키 아이:(동공을 흔들며 슌 쪽을 본다.)
우에하라 아츠시:가짜 아닐까? 몰래카메라 용 더미 시체 같은 거 있잖아.
시라야나기 슌:...... 그럴지도 모르지.
to t. (GM):아이는 관찰 롤을 굴려주세요!
하나부키 아이:
시라야나기 슌:(아이고..)
타가야의 가슴에 깊이 꽂힌 칼입니다. 단번에 이정도 깊이까지 찌를 수 있는 사람이라면 힘이 좋아야 할 것 같네요.
코우사카 네기:....... (눈알을 굴려 꽂힌 칼과 각목을 차례로 훑는다.)
시라야나기 슌:(잠깐 숨이 멎었다가 천천히 새어나온다.)
to t. (GM):각목을 살펴보려면 네기 관찰롤 굴려주세요.
시라야나기 슌:... (역시 보기 힘든지 타가야의 눈을 감겨준다.)
하나부키 아이:(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현실감이 들지 않아 혼란스러운 얼굴을 감싸고)
코우사카 네기:
타가야의 주위로 떨어져있는 나무 각목이 눈에 띕니다. 윗부분에 피가 흥건한 것을 보아 타가야의 머리를 이것으로 내려친 것 같습니다.
시라야나기 슌:(칼이 꽂힌 가슴은 심장부인가?)
혼란에 빠졌던 일행들이 진정하고 주위를 다시 돌아보면,
익숙한 얼굴들이 모여있습니다. 이건 다행인걸까요?
타가야의 시체와 일행들. 밀폐된 공간.
하나부키 아이:.....
이 모든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타가야를 죽인 범인은...
분명히 이 안에 있습니다.
시라야나기 슌:......
우에하라 아츠시:...
하나부키 아이:(그럴리가. 딱히 타가야가 원한을 살 사람은 아닌데.)
코우사카 네기:(숨을 쉬는 걸 잊은 채 창백한 낯으로 흉기들을 보다가 주변으로 시선을 돌린다.)
시라야나기 슌:(헛웃음을 흘린다.) 개같은 상황이네.
하나부키 아이:(분명 다른 이유나 상황이 있지 않을까.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우에하라 아츠시:(가짜일거라고 애써 생각하지만 타가야에게 시선을 두지 못하고, 혹시 방에 다른 것은 없는지 살펴본다.)
to t. (GM):아츠시는 방을 둘러보려면 관찰롤을 돌려주세요.
우에하라 아츠시:
하나부키 아이:(일단 경찰을 부르기 위해 출구를 찾아봅니다.)
시라야나기 슌:...휴대폰? (소지품이 없나 주머니를 뒤적거린다.)
하나부키 아이:(자신도 같이 주머니를 뒤져본다. 뭔가 나오진 않을까.)
코우사카 네기:(...이 상황은 대체 뭐지? 이런 몰골을 한 타가야에, 왜 다같이 이런 곳에 있는지 전혀 기억 안 나는 이유가 뭐야?)
아츠시는 방의 천장 사방에 무언가 붉은 점이 일순 보였다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to t. (GM):자신의 상태를 확인해보려면 관찰롤을 굴려주세요.
시라야나기 슌:
코우사카 네기:(아이디어 롤 굴릴 수 있나요?)
하나부키 아이:
우에하라 아츠시:뭐지?
시노하라 미유키:뭐 보여?
시라야나기 슌:..? 왜..
코우사카 네기:(고개를 힐끔 돌린다.)
시라야나기 슌:(천장..이 궁금하긴 한데 주머니나 탈탈 턴다.)
우에하라 아츠시:아니, 뭔가 천장에. 잘못봤나?
(To 시라야나기 슌): 자신의 한쪽 손에 무언가 쥐어져 있음을 깨닫습니다. 확인해보면, 나무 각목입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절반 정도가 부서져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타가야의 주위로 널브러져있는 피 묻은 나무 각목. 이 각목이 부서질 정도로 강하게 타가야를 친 걸까요? ...내가 죽인 걸까요? 머릿속이 혼란스럽습니다. SAN.c 1/1d3
(To 하나부키 아이): 자신의 양 손을 확인해보면, 붉은 액체로 흥건하게 젖어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옷에도 선명하게 묻어나있습니다. 비릿한 냄새. 이건, 그래요. 타가야의 피가 틀림없습니다. 내가 타가야를 죽인걸까요?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고, 두렵습니다. SAN.c 1/1d3
(From 시라야나기 슌): (*비밀주사위 굴리나요 아님 걍 굴리나요)
하나부키 아이:
=
우에하라 아츠시:(잘못 본건가? 의아해 하면서 자신도 주머니를 뒤져본다.)
하나부키 아이:
=
시노하라 미유키:(일단 주머니부터 뒤진다)
(To 시라야나기 슌): 다같이 굴릴예정이라 비밀주사위로 안굴리셔도 괜찮지만 비밀주사위로 굴리면 더 유리할것 같습니다!
시노하라 미유키:
코우사카 네기:(각자 제 주머니를 뒤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주머니에도 손을 넣어본다.)
(To 우에하라 아츠시): 몸은 멀끔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머니가 묵직해 확인을 해보면 칼집에 피가 묻은 접이식 나이프가 들어있습니다. 설마...타가야를 죽인 범인은 나일까요? 하지만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SAN.c 1/1d3
하나부키 아이:...... (당혹스러운 얼굴을 하다, 자신의 손을 옷에 문질러 닦는다. 어쩐지 땀이 나는 것만 같다.)
우에하라 아츠시:
=
(To 시노하라 미유키): 자신의 몸이 매우 멀끔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범벅이 되어 있는 오른 손을 빼면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설마 내가 범인인건..아니겠죠 ? 당황스러움을 느낍니다. SAN.c 1/1d3
시라야나기 슌:
=
(From 시노하라 미유키): SAN.c 1/1d3
(From 시라야나기 슌): (*뭐지 성공한건가여)
(From 하나부키 아이): (정말로 내가 죽인 걸까? 머릿속으로 지난 기억을 떠올려보려고 애쓰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야, 그렇지만 최근엔 전혀 그런 일에 엮이지 않았는데. 어쩌면 주변에 있다가 튄 걸 수도 있다. 다른 특이한 점은 없는지 조사한다.)
(From 우에하라 아츠시): 1d3 굴릴까요?
코우사카 네기:....(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다. 우선 신고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정말 타가야의 시체가 맞나? 식은땀을 흘리며 생각한다.)
하나부키 아이:.....핸드폰, 다들 없어?
시라야나기 슌:없는 것 같은데.
우에하라 아츠시:...없는 것 같은데.
하나부키 아이:....저도, 없어요.
(To 우에하라 아츠시): 넵!
우에하라 아츠시:
=
(To 시라야나기 슌): 성공입니다! 감소없습니다!
코우사카 네기:(시체를 다시 확인해볼까, 슬쩍 시선을 옮기려다가 심장이 쿵쾅거려 고개를 돌려버린다.)
(From 우에하라 아츠시): 2만큼 이성 깔게요
(To 코우사카 네기): 상처는 없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자세히 보니 바지 밑부분에 피가 묻어있습니다.어떻게 된 걸까요? 혼란스러움을 느낍니다. SAN.c 1/1d3
(From 시라야나기 슌): (...그래. 내가 타가야를 죽일 리가 없지. 이건 다른 착오가 있는 거야.)
(To 우에하라 아츠시): 넵!
코우사카 네기:......?
시라야나기 슌:골 때리네. 출구도 없냐?
(From 코우사카 네기): 산치체크 다이스 굴리나요?
(From 하나부키 아이): (만약...또 내가 뭔가에 홀려서 타가야 군을 죽인 거라면? 이번에는 정말로 누군가를 살해한 거라면 어쩌지? 머릿속이 어질해진다.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하나부키 아이:.....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To 코우사카 네기): 넵! 이거 근데 일부러 전체 산치체크해서 다 의심안받게 하려고했는데 다들 비밀주사위로 돌리셔서 비밀주사위로 돌리셔야 의심 안받으실거같아요..
to t. (GM):아이디어 롤 가능합니다!
시라야나기 슌:(쭈그려앉아 각목을 더 살펴본다.)
코우사카 네기:
하나부키 아이:
코우사카 네기:
=
힘들지만.. 타가야의 시체를 다시한번 제대로 살펴봐야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우에하라 아츠시:(꽂혀있는 칼 때문인지 더 참혹해 보이는 시체를 보며, 가빠질 것 같은 숨을 애써 길게 내쉰다. 칼 뽑아낼 수 있는 건지 살펴본다.)
하나부키 아이:.....(조심조심 다가가 아마도 타가야의 시체....로 추정되는 것을 살펴봅니다. 뭔가 눈에 띄는 점은 없을까?)
(To 코우사카 네기): 성공이네요! 이성감소없습니다!
코우사카 네기:.......(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른 사람들이 다가가는 것을 보고 그만둔다.)
하나부키 아이:(이게 타가야 군일 리가 없어. 얼굴을 돌려보거나, 옷 안에 뭔가 있는지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to t. (GM):아츠시는 근력 롤을 굴려주세요.
우에하라 아츠시:
시라야나기 슌:(애들 하는 거나 지켜본다.)
to t. (GM):관찰판정 가능합니다!
하나부키 아이:
아이는 타가야의 주머니에서 쪽지 한 장을 발견해 냅니다. [ ....에서 만나자.] 피로 번져 장소가 적힌 글씨를 읽을 수 없습니다.
하나부키 아이:....이건?
시라야나기 슌:뭐 있냐?
하나부키 아이:(쪽지를 보고 의아한듯 인상을 찌푸리다, 이내 슌에게 넘겨준다.)
코우사카 네기:....... (조용히 옆에서 하는 얘기를 듣는다.)
아츠시는 다소 힘을 써야했지만 가슴에 꽂혀있던 칼을 뽑아냅니다.
시라야나기 슌:....흐음.
코우사카 네기:(아츠시의 행동을 보고 흠칫한다.)
하나부키 아이:.....(움찔)
코우사카 네기:잠깐...! 그거 뽑아도 되는 거야?
하나부키 아이:그.... 만약 정말로 살해된거라면... ....훼손이지 않을까요. (조심스럽게 말한다.)
우에하라 아츠시:계속 꽂혀있는 건 좀 그렇잖아. 아플 것 같고...
코우사카 네기:(식은땀을 뻘뻘 흘린다. 여전히 상황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
시노하라 미유키:(혹시 칼에 뭐 특별한것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코우사카 네기:(아츠시가 바지춤에 피를 문질러 닦는 걸 보고 제 바짓단을 내려다본다. 여기에 묻은 피는...대체 뭐지?)
(From 코우사카 네기): 바짓단에 묻은 피에 대한 아이디어 롤 굴릴 수 있나요?!
시라야나기 슌:(평정을 되찾는 것처럼 가만히 서서 애들을 한 명 한 명 훑어본다.)
하나부키 아이:...일단, 여기를 빠져나가는 방법부터 찾는 게 좋지 않을까요. ....여기에 계속 있으면...(애써 호흡을 고르고 말한다.)
우에하라 아츠시:맞아, 들어온 곳이 있으면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코우사카 네기:......누가 이런 짓을 한 거지?
시라야나기 슌:..... 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To 코우사카 네기): 연출용이라 큰정보는 못얻을거같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면 굴려도 돼요!
시라야나기 슌:난 이 중에 살인마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나부키 아이:혹시 여기 오기 전의 기억이 있는 사람은 없나요?
코우사카 네기:(조용히 슌에게 고개를 돌린다.)
시라야나기 슌:... 난 전혀.
하나부키 아이:그건... 너무 섣부른 추측이지 않을까요... (슌의 말에 머뭇거린다.)
우에하라 아츠시:아무 것도 기억 안 나.
시노하라 미유키:나도. 그냥 정신을 차리니 여기였어.
코우사카 네기:(솔직히 할 수 밖에 없는 의심이라고 생각한다. 믿을 수 없지만...)
시라야나기 슌: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코우사카 네기:...나도 아무런 기억도 없어.
to t. (GM):미유키는 칼에 대해 알고싶다면 지능 롤로 굴려주세요.
우에하라 아츠시:죽일 정도로 원한 가지고 있을만한 사람이 없잖아.
하나부키 아이:......(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화제다. 인상을 찌푸리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린다.)
시라야나기 슌:...솔직히 그걸 어떻게 아냐.
시노하라 미유키:
시라야나기 슌:사람이란 게 완벽한 사람을 봐도 모난 부분을 찾으려 하잖아.
칼을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위험한 흉기같네요.
우에하라 아츠시:...
코우사카 네기:(다들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 이상한 점을 찾는 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기 가능한가요?)
하나부키 아이:언니, 혹시 나도 같이 볼 수 있을까?
to t. (GM):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려면 관찰롤을 돌려주세요.
코우사카 네기:
하나부키 아이:(미유키 언니 손에 들려 있는 칼을 관찰하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To 코우사카 네기): 잘 살펴보면..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어딘가에 핏자국이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조사중에 묻게 된걸 수도 있겠지만요.
to t. (GM):아이는 아이디어 롤을 추천합니다!
하나부키 아이:
코우사카 네기:(모두 어딘가에 핏자국이 묻어 있는 것 같다. 제 바짓단에 묻어 있는 핏자국을 다시 한 번 힐끔 내려다본다.)
우에하라 아츠시:(불편한 분위기에 미간을 찡그린다. 아까 천장에서 보였던 붉은 점은 잘못봤던걸까. 천장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To 하나부키 아이): 아이는 지저분해졌지만 예리한 칼날을 들여다보자니 이곳의 상황을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누가 범인인지 모르겠고 내가 범인일 수도 있는 상황.. 혹시라도 노려지게 된다면 내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가 될것만 같습니다.
시라야나기 슌:(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 같아 관자놀이만 연신 꾹꾹 누른다.)
코우사카 네기:아무 것도 기억 안 난다고 하지만......다들 이상한 점 하나씩 있지 않아?
시라야나기 슌:이상한 점이라면?
우에하라 아츠시:이상한 점?
코우사카 네기:......피라든가....
하나부키 아이:언니, 칼을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데 나에게 줄 수 있을까? 직접적인 흉기니까... (언니에게 조심스레 부탁합니다.)
시라야나기 슌:.... (제 몸을 살펴봅니다.)
코우사카 네기:(조용히 말하고 슬쩍 시선을 내리깐다.)
시노하라 미유키:그래.(아이에게 칼을 넘겨줍니다)
하나부키 아이:(받아서 손잡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쥐어서 특정은 할 수 없겠지만... 단서가 있지 않을까.)
(From 하나부키 아이): (여기 있는 사람들을 가능하면 해치고 싶지 않지만, 자신이 범인으로 몰린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상대는 자신보다 덩치가 대부분 크고, 특히 시라야나기 선배는 야구부니까 내 몸을 보호하려면 칼 정도는 갖추고 있는 게 좋겠지.)
하나부키 아이:....이상한 점... 그러고보니, 내 옷도 온통 피범벅이야.
(From 하나부키 아이): (다른 아이들의 옷에 피가 어디에, 어느정도 묻어있는지 관찰 가능할까요?)
(To 하나부키 아이): 가능합니다. 관찰롤을 돌려주세요!
우에하라 아츠시:(미묘하게 계속 신경쓰이는 붉은 점이 보였던 방 구석의 천장 아래로 천천히 걸어가 천장을 살펴본다.)
하나부키 아이:
=
우에하라 아츠시:
코우사카 네기:(...말해도 되나? 이런 상황에 괜히 분란을 만드는 거 아닌가?)
(From 우에하라 아츠시): 혹시 다른 애들 몰라 주머니에 칼 관찰할 수 있나요
(From 우에하라 아츠시): 몰래..
(To 하나부키 아이): 슌은 한쪽 손, 네기는 바지 밑부분, 미유키는 오른쪽 손, 아츠시는 비교적 몸은 멀끔하지만 칼을 뽑을 때 묻은 것 인지 손에 피가 묻어있습니다.
하나부키 아이:(계속되는 침묵에 눈치를 보며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우에하라 아츠시:있지, 나 아까 여기서 빨간 색 점 같은 거 봤는데. 혹시 본 사람 있어? 내가 잘못 봤나?
시노하라 미유키:뭐 봐?(아츠시 쪽으로 가서 따라서 천장을 봐봅니다.)
(To 우에하라 아츠시): 가능합니다! 비밀 주사위로 돌려주세요.
시라야나기 슌:(내 몸에 피가 묻었나 살핀다)
시노하라 미유키:
코우사카 네기:(눈을 가늘게 뜨고 가슴에 박혀 있던 칼이나 머리를 내려친 듯한 각목과 슌의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 아츠시의 말에 시선을 천장 쪽으로 옮긴다.)
to t. (GM):슌은 관찰롤을 돌려주세요.
시라야나기 슌:
우에하라 아츠시:
=
하나부키 아이:그, 저기.... ....우에하라 선배. 혹시, 칼을 뽑을 때 칼이 어느 방향으로 박혀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조심스럽게 물으며)
(From 우에하라 아츠시): 어려운 성공인데 어려운 성공인데!
코우사카 네기:(천천히 아츠시와 미유키의 옆으로 다가간다.)
(To 시라야나기 슌): 한쪽 손에 피가 묻어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피는 아닌 것 같고.. 각목을 들고 있었던 탓으로 보입니다.
하나부키 아이:....빨간 점이요? 못 본 것 같은데....
코우사카 네기:...뭐가 있었는데? (천장을 살펴본다.)
(From 시라야나기 슌): (자신이 들고 있는 각목 일부와 떨어져있는 각목이 맞는지 볼 수 있을까)
하나부키 아이:(겁에 질린 얼굴로 눈을 굴린다. 그런 게 있었던가? 주변을 다시 둘러볼 수 있을까요?)
(To 우에하라 아츠시): 접이식 나이프를 꺼내보면 칼날에도 피가 묻어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롤 가능.
우에하라 아츠시:
=
(To 시라야나기 슌): 가능합니다. 관찰력 롤 가능.
(From 시라야나기 슌): (*비밀주사위로 가능할까요!)
네기는 방 천장에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벽과 완전히 동화되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사이즈의 작은 감시 카메라가 달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To 시라야나기 슌): 가능합니다.
하나부키 아이:.....추, 추리 소설에서 본 거지만, 사람에게 칼을 꽂을 때....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그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손이 어떤 건지, 어느 위치에서 찌른 건지 알 수 있다고 해서... 괘, 괜한 이야기 죄송합니다.
시라야나기 슌:
=
코우사카 네기:...감시 카메라...?
우에하라 아츠시:칼 방향? 아무 생각 없이 뽑았던 것 같은데. (단단하게 박혀있던 감촉만 다시 떠오른듯 두 손을 쥐었다가 편다.)
시라야나기 슌:오. 똑똑하네. 근데 그건 해부해야 제대로 알 수 있는 거 아니냐.
(To 우에하라 아츠시): 다행인걸까요? 아츠시는 아까 가슴에서 뽑아냈던 칼의 피에 비해 자신이 가진 접이식 나이프의 피는 그다지 변색되지 않은 것 같음을 떠올립니다.
하나부키 아이:.....확실히, 저는 읽기만 했지 인체에 제대로 된 지식이 있는 건 아니어서....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네요.
(To 시라야나기 슌): 슌은 자신이 들고 있던 각목일부와 떨어진 각목의 일부가 일치함을 발견합니다.
하나부키 아이:....(다시 머리를 굴려본다. 범행 도구는 두 개였다. 각목과 칼, 어쩌면 범인이 두 명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시라야나기 슌:(피묻은 목각도 집어들어봤다가 다시 내려둔다. 손이나 탈탈 털고) 역시 현실성 없네.
하나부키 아이:(혼자서 상대하기엔 타가야 군은 튼튼하고, 쉽게 쓰러지지 않으니까.)
to t. (GM):네기는 아이디어 롤을 굴려주세요.
코우사카 네기:
하나부키 아이:....(치맛자락을 쥐고)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였네요.
왜 이런 게 여기에 있는 거죠? 알 수 없지만 찜찜한 기분만 들 뿐입니다.
시라야나기 슌:(네기쪽을 본다.) 거기서 뭐하냐.
우에하라 아츠시:칼 다시 꽂아보면 기억, 아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코우사카 네기:저기 감시카메라 같은 게 있는데요.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하나부키 아이:.....감시 카메라?
시라야나기 슌:감시카메라..?
우에하라 아츠시:감시 카메라?
시라야나기 슌:(네기가 있는데 까지 가서 감시카메라를 올려다본다.)
시노하라 미유키:뭐야 누가 여길 보고있다는건가?
하나부키 아이:(고개를 들어 네기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시라야나기 슌:하얀 방에 시체와 감시카메라라니.
하나부키 아이:그런 게 여기에 있다고...?
시라야나기 슌:별난 꿈이네. (현실부정중;;)
시노하라 미유키:기분 나쁘네 이거...
코우사카 네기:(뭔지 몰라도 기분이 나쁘다.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건가? 아니면 이 상황을 기록해 두는 건가?)
시라야나기 슌:진범이 납치해놓고 이런 악취미적인 장면들을 보면서 즐기고 있나?
(From 코우사카 네기): 각목으로 카메라를 부술 수 있나요?
하나부키 아이:......(왜 보고 있다면 경찰을 부르지 않는 거지? 어쩌면, 경찰이 개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걸 보는게 재밌나? 주먹을 꽉 쥔다.)
(To 코우사카 네기): 할 수는 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나부키 아이:....진범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거네요? (그 말에 조금 얼굴이 펴진다. 좋아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경계가 흐물해진다.)
시라야나기 슌:그렇지. 이 중에 범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추측 중에 하나일 뿐이고.
코우사카 네기:(이 중에 저런 걸 달아놓을 만큼 변태 취향인 사람이 있나? 역시 이상하다. 다시 힐끔 타가야의 시체를 돌아본다.)
하나부키 아이:.....지금 할 수 있는 걸 해봐요. (슌을 보며 여기 와서 처음으로 작게 웃는다. 쥐고 있던 칼에도 힘이 조금 풀린다.)
코우사카 네기:(여전히 현실감이 없지만 조금 익숙해진 기분이다. 천천히 다가가 다시 한 번 살펴본다.)
시라야나기 슌:그러자고. 할 수 있는 일이야 제한되어 있으니까.
코우사카 네기:
타가야의 시체는 굉장히 싸늘한 상태이며 죽은지 오래되어 보입니다.
하나부키 아이:코우사카 군, 뭔가 알 수 있겠어? (떨리는 얼굴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to t. (GM):네기 이어서 아이디어 롤 굴려주세요!
코우사카 네기:
하나부키 아이:(평소에도 그렇지만 왠지 코우사카 군이 믿음직해 보인다.)
코우사카 네기:이거...죽은지 좀 오래된 거 같은데.
시라야나기 슌:(시체를 보기가 퍽 거북하다. 인상이 험악하게 찡그려졌따.)
하나부키 아이:죽은지 오래 됐다 하면...?
코우사카 네기:(땀을 삐질 흘린다. 아무리 봐도 타가야와 외모도 체격도 똑같다.)
네기는 시체의 피는 굳어 있으나 자신의 바지에 튄 피나 바닥의 나무 각목의 피는 굳어 있지 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코우사카 네기:(제 바짓단에 묻은 피를 본다. 그다지 변색되어 있지 않다. 나무 각목에 묻은 피도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다.)
하나부키 아이:....그러면....
우에하라 아츠시:다른 사람 피라는 거야?
코우사카 네기:(거기까진 잘 모르겠으니 입을 다물고 아츠시와 잠깐 시선을 맞추고 만다.)
우에하라 아츠시:혹시 우리 중에 다친 사람 있어?
하나부키 아이:아뇨.... 다친 데는 없는 것 같은데....
시노하라 미유키:나도 딱히 없는듯?
시라야나기 슌:(제 몸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딱히 다친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
코우사카 네기:나도 딱히... (시선을 떨군다.)
우에하라 아츠시:...그럼 저건 또 누구 피야?
하나부키 아이:그러면 이 피와, 타가야 군은 아무 관계도 없는 건가?
코우사카 네기:역시 가짜 시체겠지...? 너무 진짜 같잖아.
하나부키 아이:(주변을 돌아본다. 머릿속이 혼잡해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이디어 롤을 굴릴 수 있을까요?)
코우사카 네기:(누군가의 농간이라는 생각이 들자 조금 안심한 기분이 들지만 여전히 마음이 불편하다.) 누가 이런 장난을 치는 거야. 어떤 변태 자식이야?
하나부키 아이:잘 모르겠네. 또 괴이한 사건에 휘말린 걸까. (눈을 지긋이 감고)
to t. (GM):아이디어 롤 가능합니다.
코우사카 네기:(교복 셔츠를 벗어서 타가야의 얼굴 위에 휙 덮는다. 계속 보고 있으려니 역시 기분이 더럽다.)
하나부키 아이:
코우사카 네기:
하나부키 아이:(뭔가 떠오를듯 말듯...)
코우사카 네기:글쎄... (함께 생각해본다.)
아이는 복잡한 기분만 들 뿐 별다른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시라야나기 슌:(타가야가 타박상을 입은 곳이 어디인지 살펴봅니다.)
하나부키 아이:으응....(관자놀이를 꾹꾹 누른다)
우에하라 아츠시:아까 쪽지 있었잖아, 더 살펴볼 수는 없나?
시라야나기 슌:필체라도 봐볼까?
하나부키 아이:시라야나기 선배가 가지고 있어요.
시라야나기 슌:(아츠시랑 미유키의 필체라면 질리도록 보긴했는데;)
우에하라 아츠시:(내가 본다고 알까? 의뭉스러운 표정으로 쪽지를 살펴본다.)
네기는 누군가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각목과 일행들의 피가 흉기로 의심되는 칼의 피와 일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떠올리며 어쩌면 진실은 생각보다 단순한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o t. (GM):(관찰을 굴려도 쪽지에서 더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때
...
to t. (GM):모두 듣기판정 롤 굴려주세요.
우에하라 아츠시:
코우사카 네기:
시노하라 미유키:
하나부키 아이:
시라야나기 슌:
아츠시,네기, 슌은 누군가의 '재미없다' 며 중얼거리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코우사카 네기:...? (눈썹을 찡그리며 휙 주위를 둘러본다.)
우에하라 아츠시:? (잘못 들었나 싶어 주위를 둘러본다.)
시라야나기 슌:(따라 빠르게 주변을 살핀다.)
시노하라 미유키:왜? 뭐 있었어?
하나부키 아이:?
시라야나기 슌:목소리가 들렸는데.
우에하라 아츠시:재미없대.
하나부키 아이:...목소리요?
코우사카 네기:음침하게 뭐 하는 짓이야?! (고개를 휙휙 돌리며 허공에 대고 외친다.)
그리고
타가야의 시체가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하나부키 아이:.....?
시라야나기 슌:...?!
시노하라 미유키:뭐야?
우에하라 아츠시:...?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시라야나기 슌:뭐야, 살아있어?
우에하라 아츠시:살아있었어?
코우사카 네기:...!?
그가 살아나기라도 한것 일까요..? 하지만 그러기엔 우리가 살펴본 상처는 가짜가 아니었습니다.
시라야나기 슌:(기이하게만 보인다;) 대체 뭔...
코우사카 네기:(흠칫 뒤로 물러선다.)
시라야나기 슌:이거 진짜 꿈이냐?
하나부키 아이:(왠지 안심이 되어서 펑펑 울면서 다가가려다 멈칫한다.)
우에하라 아츠시:뭐야, 이거? 혹시 나 좀비영화 너무 많이 봤어?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내가 죽인 거 아니지? 그치? 응, 믿고 있었다....ㄱ....
시라야나기 슌:(아츠시 볼 꼬집어본다;...) 아프냐?
코우사카 네기:(식은땀을 삐질 흘린다.)
타가야 유이치:....
시라야나기 슌:... 타가야?
우에하라 아츠시:(미간을 팍 찡그린다.) 뭐하냐.
코우사카 네기:(뭐야? 진짜 타가얀가?)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어... 안색이 별로 안좋아보이는데....
시라야나기 슌:뭐야. 진짜 꿈 아닌가?
우에하라 아츠시:안색은 원래 안 좋지 않았어?
하나부키 아이:(눈물을 닦으며 다시 타가야를 살펴본다.)
아무리 말을 걸어도 시체는 대답이 없습니다.
코우사카 네기:(여전히 의심 중이다. 이런 장난 칠 놈이 아닌데?)
시라야나기 슌:(암만 봐도 이상하다. 타가야에게 다가가 위에 실이라도 달렸나 손으로 허공을 휘휘 저어본다.)
이어서 시체는 기묘한 움직임으로 다가오더니 공격을 시도 합니다.
하나부키 아이:......(다가가려다가 깜짝 놀란다.)
to t. (GM):민첩 능력치가 높은 순서대로 시체를 공격합니다.
우에하라 아츠시:뭐야? 뭔데? (놀라서 뒤로 물러난다.)
시라야나기 슌:?! 타가야!
코우사카 네기:...힉?!
하나부키 아이:우아아악, 아아악! 타, 타가야 군?!
시노하라 미유키:윽 미친 뭐야 이거 실화야?
시라야나기 슌:암만 봐도 타가야 자의가 아닌 것 같은데?
하나부키 아이:(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도 반사적으로 칼을 쥔다.)
코우사카 네기:자, 잠깐?! 미쳤어?!
우에하라 아츠시:야 꿈인가? 꿈이냐? 꿈이지? (슌의 머리채를 휘어잡는다.)
시라야나기 슌:악! 너 이자식, 방금일 복수하는 거지? (아츠시 멱살잡으려다가 같이 물러남
하나부키 아이:(원래는...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면 쓰려고 가지고 있었던 거지만, 미안해. 타가야 군!)
코우사카 네기:하나부키 씨...?! (칼을 쥔 걸 보고 힉 놀란 표정)
하나부키 아이:저, 저건... 타가야 군이 아니야... 진짜라면 우릴 공격하지 않을 거라구.
우에하라 아츠시:...바닥에 다른 피 혹시 좀비가 잡아먹는 사람인 건 아니겠지?
하나부키 아이:그, 그런 무서운 소리는 하지 마세요.... 진짜 무섭다구요....
코우사카 네기:빨리 막아봐요~! (슌의 등을 꾹 민다.)
시노하라 미유키:미친 무슨 영화도 아니고
시라야나기 슌:저게 진짜 좀비라도 된다고?
하나부키 아이:(칼을 겨누고 있다.)
시라야나기 슌:아니, 야!;
코우사카 네기:아, 아니, 칼은 좀...!
우에하라 아츠시:아,...칼? (불안한 듯 연신 눈을 굴리다가 고개를 휘젓는다.)
하나부키 아이:....좀, 그런가요? (내린다.)
시노하라 미유키:일단은... 넣어두자... 응
시라야나기 슌:이건 되냐? (각목 들어보임..)
우에하라 아츠시:몰라...? 일단 너가 쳐봐.
시라야나기 슌:시체 패는 건 윤리의식 멀쩡한 입장으로서는 좀 그런데.
코우사카 네기:그냥 쳐요! (재촉하면서 꾹꾹 민다.)
하나부키 아이:그, 그렇지만 우리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시노하라 미유키:안할거면 그냥 맞던가!
우에하라 아츠시:나는 죽기 싫어 (슌의 등을 같이 민다.)
시라야나기 슌:(속으로 타가야가 아니다, 를 반복하며 들어온 공격을 각목으로 막아내고, 한대 패봅니다..!)
시노하라 미유키:착각이야
시라야나기 슌:
하나부키 아이:시라야나기 선배만 믿어요!
우에하라 아츠시:믿음직해서 그렇지, 와아...! (성의없이 맞장구 친다.)
시라야나기 슌:
코우사카 네기:나이스!
하나부키 아이:(등 뒤에 숨어 있다.)
시라야나기 슌:(뭐라 씨부렁대긴 해도 팔로 제 뒤에 있는 애들을 감싼다.)
슌의 각목에 맞은 타가야의 시체는 팔의 관절이 부러진듯 피해가 커보입니다. 하지만 시체라서 통각을 느끼지 않는것인지 그대로 다시 덤벼옵니다. (피해 :-5 , 시체의 체력11)
타가야 유이치:
코우사카 네기:힉! (팔이 부러졌는데도 아랑곳 않고 덤벼오는 시체를 보고 숨을 헉 들이킨다.)
타가야 유이치:
=
시체의 공격에 스친 슌. 체력 -1
시라야나기 슌:윽, 돌겠네
우에하라 아츠시:괜찮아?
시노하라 미유키:미친 괜찮냐?
하나부키 아이:서, 선배. 괜찮으신가요?
시라야나기 슌:별 거 아냐. 니들 너무 앞장서 있지 마라
코우사카 네기:(지금 방어력 떨어진 건가? 이 정도면 해 볼 만 할 수도...!) (휙 빠져나가 바닥에 떨어진 각목을 주워들고 뒤에서 겨냥해 공격해본다.)
하나부키 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쩐다
우에하라 아츠시:(아이의 말을 듣고 푸학, 웃음을 터트린다.)
시노하라 미유키:(아이야..)
코우사카 네기:뭐야, 제대로 먹혔나!?
하나부키 아이:(입을 가리고 얼굴을 숙이고 있다.)
코우사카 네기:역시 저런 좀비가 진짜 시체일 리 없잖아~ 곱게 누워 있으라고 해!
네기의 공격으로 시체의 한 쪽 다리가 부러진 듯 보입니다. 하지만 시체는 여전히 움직입니다. 네기를 향해 다가와 공격을 시도합니다. (피해:-7, 시체의 체력 4)
타가야 유이치:
=
시체에게 스친 상처로 네기 체력 -1
코우사카 네기:윽!
하나부키 아이:(자기는 아무래도 못 나설 것 같아 아츠시에게로 슬쩍 식칼을 넘겨준다.)
우에하라 아츠시:(아까 뽑을 때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었나. 손에 들어온 엑스칼리버, 아니 식칼을 들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모르겠다. 눈을 질끈 감고 타가야를 향해 휘두른다.)
시노하라 미유키:미친 눈감고 뭐해??
우에하라 아츠시:너라면 사람 맨정신을 찌를 수 있어?!
시라야나기 슌:눈감고 찌를 수는 있고?!
아깝게 스쳐지나갑니다. 이어서 시체의 공격이 들어옵니다.
코우사카 네기:아츠시 선배 장난해~?!
하나부키 아이:(왜 갑자기 싸우는 거지. 미묘한 얼굴로 선배들을 쳐다본다.)
타가야 유이치:
다행히 시체의 공격도 아슬아슬하게 피해냅니다.
시라야나기 슌:피하는 거 하난 잘 하네.
하나부키 아이:서, 선배. 앞을 똑바로 보세요....위험했어요.
우에하라 아츠시:엑스칼리버, 나랑 안 맞나봐. 너 쓸래? (미유키에게 식칼을 내민다.)
코우사카 네기:이젠 그냥 막 칼을 쓰네.
시노하라 미유키:일단 줘봐 줘봐
우에하라 아츠시:쟤는 눈 뜨고 찌를 수 있을 거 같아서.
시라야나기 슌:찬밥 더운밥 따질 때가 아니긴 하지.
코우사카 네기:하긴~...
우에하라 아츠시:그치?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미안해... 하지만, 우리, 돌아가야 하니까....(눈물을 닦으며) 미유키 언니, 심장을 노려요.
시노하라 미유키:(식칼을 가져가고 찌르는건 좀 그러니 칼등으로 때려봅니다)
우에하라 아츠시:나한테 뭐라고 하더니. (미유키를 향해 혀를 내민다.)
코우사카 네기:(아이를 보고 삐질 땀 흘림)
시라야나기 슌:니들 싸울 줄 모르지?!
시노하라 미유키:ㅅㅂ 보통은 모르거든
미유키의 공격이 들어가지 않아 곧바로 시체의 반격이 넘어옵니다.
우에하라 아츠시:보통 누가 그런걸 알아?
타가야 유이치:
=
시라야나기 슌:너넨 어릴 때 싸움도 안 해봤냐!?
시체의 공격으로 가벼운 상처가 생깁니다. 미윸키 체력 -1
시노하라 미유키:아오 빡치네
코우사카 네기:됐고 시라 선배 빨리 어떻게 해 봐요~!
하나부키 아이:미유키 언니도 못 이기는 타가야 군을 내가 어떻게 이겨....
아이의 헛손질으로 시체가 곧바로 달려듭니다 .
타가야 유이치:
그러나 시체의 공격을 운좋게 피해낸 아이.. 둘다 체력 감소 없습니다!
하나부키 아이:히이이익....
시라야나기 슌:조심 좀 해라~!
슌의 공격을 피해낸 시체가 공격을 시도합니다.
타가야 유이치:
시체도 슌을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체력감소 없음.
시라야나기 슌:아오, ㅅㄲ; 죽어서도 재빠르네
코우사카 네기:
네기의 공격도 맞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시체의 반격.
타가야 유이치:
=
시체의 공격으로 네기 체력-1
코우사카 네기:저게......!
우에하라 아츠시:엑스칼리버 줘봐. (미유키에게 손을 내민다.)
시노하라 미유키:오냐(식칼리버 건네줌)
시라야나기 슌:이번엔 눈감지 말고 찔러라!
코우사카 네기:한 방에 끝내, 선배!
우에하라 아츠시:(으, 막상 찌르려니까 역시 무서운데. 타가야를 향해 휘두른다.)
아츠시의 공격이 아깝게 빗겨나갑니다. 이어서 달려드는 시체의 공격.
타가야 유이치:
=
시체의 공격이 제법 무겁습니다. 아츠시 체력 -3 감소.
코우사카 네기:...! 괜찮아?!
시라야나기 슌:아츠시!
하나부키 아이:우에하라 선배?!
우에하라 아츠시:...으.
하나부키 아이:(굉장한 바람소리가 들렸다. 딱 봐도 직격한 것 같다.)
시라야나기 슌:뒤로 물러나 있어
시노하라 미유키:야야 식칼리버 좀 줘봐;;
우에하라 아츠시:여기, 근데 이거 좀 재수 없는 거 같아. (미유키에게 건네준다.)
시노하라 미유키: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지.(다시한번 제대로 공격을 시도해본다)
우에하라 아츠시:봐봐, 재수 없다니까.
역시 칼에 뭐라도 씌인걸까? 공격이 빗나갔다. 이어지는 시체의 공격
타가야 유이치:
하나부키 아이:어, 언니...!
타가야 유이치:
=
하나부키 아이:(안색이 새파랗게 질린다.)
코우사카 네기:미유키 누나!
하나부키 아이:(어, 어떡하지. 너무 무서워.)
시노하라 미유키:으... 미친 개아프네...
예리한 공격이 들어왔다. 미유키 체력 -3 감소.
코우사카 네기:(땀을 뻘뻘 흘린다.)
우에하라 아츠시:야, 괜찮아?
시라야나기 슌:미유키!
하나부키 아이:(미유키 쪽을 돌아본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른다.)
=
아이의 공격이 제대로 먹혀들어갔다.시체의 남은 체력 1. 너덜너덜해진 시체가 달려든다.
타가야 유이치:
=
시체의 반격으로 아이는 얕은 상처를 입습니다. 체력 -1 감ㅅ
감소.
하나부키 아이:(타가야의 주먹에 맞고 데구르르 굴러간다.)
시라야나기 슌:아오, 왜 다들 다치고 난리야!;
코우사카 네기:왓, 하나부키 씨...! (부축하러 간다.)
시라야나기 슌:
하나부키 아이:사, 삭신이...(사실 별로 다치지 않았지만 아픈 척 한다.)
코우사카 네기:(거의 다 너덜너덜해진 시체를 돌아본다.)
슌의 공격이 스쳐지나가 시체가 달려든다.
코우사카 네기:
타가야 유이치:
시체의 공격도 빗나가 체력감소 없음.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강해...!
시라야나기 슌:후우. 살아생전 골머리 썩히는 일 없더니만.
하나부키 아이:너무 강하다고! (훌쩍인다.)
코우사카 네기:(다시 각목을 들고 뒤에서 달려들어 노린다!)
네기의 공격이 먹히자 시체는 더 이상 형체를 유지하기도 힘들어졌는지 힘없이 무너집니다.
시라야나기 슌:....
더 이상 시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나부키 아이:......
코우사카 네기:(땀방울을 삐질 달고 본다. 살았지만 왠지 기분이 더럽다.)
우에하라 아츠시:...
하나부키 아이:타가야 군....
시라야나기 슌:(움직이지 않는 걸 확인하자 바로 애들을 살핀다.)
우에하라 아츠시:..어, 아마?
하나부키 아이:미유키 언니, 괜찮아요? 우에하라 선배도...
시라야나기 슌:...크게 다친 건, 아니지?
하나부키 아이:엄청 세게 맞은 것 같은데...
시노하라 미유키:괘낞아
하나부키 아이:....역시, 역시 안 좋은 거죠! (울먹인다.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타가야 군은 정말로 죽은 걸까. 너무 슬퍼진다.)
코우사카 네기:.......
시라야나기 슌:(그래도 한 대만 맞았네. 어깨를 탁탁 털고 한숨만 내쉰다.)
시노하라 미유키:아니 혀깨문건데..(일단 아이 토닥토닥)
코우사카 네기:(고개를 휙 들어 CCTV 쪽을 노려본다.)
우에하라 아츠시:다시 일어나진 않겠지?
코우사카 네기:(진짜 짜증나네~...대체 뭐 하는 놈이야?) (손에 쥔 각목을 불끈 쥔다.)
하나부키 아이:(일단 쓰러진 걸 보니 다시 일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그래도 혹시 몰라 못 다가가고 있다.)
시라야나기 슌:아마 ... 움직일 것 같진 않네.
우에하라 아츠시:나갈 방법,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하나부키 아이:.....그, 아까 카메라가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 코우사카 군이?
코우사카 네기:저기에 있어. (카메라를 가리킨다.)
시라야나기 슌:우리가 여기 있다는 건 나갈 곳도 분명 있다는 것텐데.
우에하라 아츠시:그럼 아까 그 목소리가 카메라도 설치하고 우릴 여기 가둔 사람이겠지?
to t. (GM):전원 아이디어 판정 롤 돌립니다!
코우사카 네기:
하나부키 아이:(CCTV 앞에 선다. 우리가 보이겠지? 분명?)
우에하라 아츠시:
시라야나기 슌:
시노하라 미유키:
전투에 지쳐 한숨을 돌리던 아츠시와 미유키는 누군가가 자신들을 이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그래요! 적어도 배후는 이 안에는 없는 거겠죠. 그도 그럴게 모두 목숨을 걸고 싸웠으니까요.
우에하라 아츠시:음...? (벽으로 다가가서 벽을 통통 두드려본다. 밖에서 무슨 소리 들리려나?)
시라야나기 슌:(아츠시를 보며 고개를 기울인다.) 왜 그러냐?
묘하리 만큼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우에하라 아츠시:아니, 그냥. 감시카메라로 설치해서 가둬놓고 재미있네 없네 운운하는 사람이, 우리 중엔 없을 거 아냐.
시라야나기 슌:(벽을 흘끔 본다.)
우에하라 아츠시:그러니까 밖에 있나 해서. 근데 아무 것도 안들려.
코우사카 네기:어디에서 지켜보고 있는 거지? (바닥에 떨어진 셔츠를 주워 입는다.)
시라야나기 슌:(천장을 본다) 옆이거나 위거나?
우에하라 아츠시:아니면 바닥?
하나부키 아이:.....(생각에 잠긴다.)
시라야나기 슌:오. 부수면 알아서 튀어나올 수도 있겠네.
우에하라 아츠시:닿으려나?
시라야나기 슌:(손에 들고 있던 각목을 던졌다 잡았다해본다.)
하나부키 아이:드디어 가까이에서 공을 던지는 걸 볼 수 있겠네요!
우에하라 아츠시:근데 그 전에 나 할 말 있는데.
시라야나기 슌:..? 공던지는 거 보고 싶으면 훈련 보러와라.
하나부키 아이:네? (아츠시 쪽으로 돌아본다.)
시라야나기 슌:(아츠시쪽을 보고 갸웃) 뭔데?
하나부키 아이:뭔가요?
우에하라 아츠시:아, 아...
(From 우에하라 아츠시): 혹시 칼 있는거 공개하면 안되나요?
(To 우에하라 아츠시): 공개해도 괜찮습니다!
우에하라 아츠시:...음, 그러니까 어...
하나부키 아이:....?
코우사카 네기:응?
시라야나기 슌:뭔데 그래?
우에하라 아츠시:...내 주머니에 칼 있거든? 혹시 너네도 있어?
하나부키 아이:....칼요?
시라야나기 슌:.... 칼?
코우사카 네기:......칼?
하나부키 아이:....그런 건 없었는데.
시노하라 미유키:식칼말고?(아까 가져간 식칼리버 듦)
하나부키 아이:(있었나? 다시 한번 주머니를 뒤져본다.)
시라야나기 슌:(애들 한 번 봤다가 반토막난 목각을 들어올린다.)
우에하라 아츠시:오해할까봐, 아깐 말 못했거든. 솔직히 말 안할라고 했는데, 찝찝한 거 못참겠어서.
코우사카 네기:...저 녀석이 넣어놓은 거 아냐? (CCTV를 가리킨다.)
시라야나기 슌:뭐어.. 나도 타가.. 그, 시체가 덤비지만 않았으면 안 꺼냈겠지.
우에하라 아츠시:나도 진짜 왜 있는지 몰라. (주머니에서 접이식 나이프를 꺼내서 보여준다.)
시라야나기 슌:서로 의심하고 물어 뜯는 걸 보고 싶었나보지? (아까 재미없다고 말한 목소리를 떠올리며 헛웃음친다.)
하나부키 아이:......확실히, 아까 들었다면 수상쩍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얘기지만... 그래도, 지금은 괜찮으니까요. (웃어보이며)
코우사카 네기:이 각목이나 우리 옷에 묻어 있는 피도 가짜였잖아~. (각목을 들어보인다.)
(From 하나부키 아이): (사실 범인은 나인 줄 알고 식칼로 몸을 보호하고 여차하면 죽여서 증거인멸을 하려 했지만. 그것은 이들이 몰라도 될 일이다.)
하나부키 아이:저도 옷과 손에 피가 시뻘겋게 묻어 있어서...
우에하라 아츠시:하아, 됐어. 이제 답답한 거 풀렸어. 끝. (길게 숨을 내쉬고 샐쭉 웃는다.)
시라야나기 슌:이런 같잖은 장난을 친게 누군지 좀 보고싶네.
...
이야기를 나누던 일행은 결론을 내리기로 합니다.
이 상황은 모두 조작된 것이며, 타가야를 죽인 범인은 우리들 중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의심하도록 짜여진 이 현장에서, 우리는 서로를 믿기로 합니다. 그래요.
타가야가 원한을 살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가 그를 죽일 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머릿속에 싸늘한 목소리가 울립니다.
“재미없군, 그래. 인간은 배신의 동물이 아니었나?”
역시 이 상황의 배후에는 똑똑히 다른 누군가가 있었던 걸까요?
이 목소리가 그것을 증명해주는 듯 합니다.
쯧, 하며 혀를 차는 그 목소리를 끝으로 탐사자들의 시야는 순식간에 훅- 하고 까매집니다.
하나부키 아이:(왠지 기분이 나쁘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면, 낯익은 천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느 새 침대까지 올라와 잠을 청하고 있었던 걸까요.
간만에 깊은 잠을 자서 몸이 개운합니다.
이상한 꿈을 꾼 것도 같은데...
아, 기억 났습니다. 이상한 하얀 방에 갇혀 죽은 타가야를 보고 서로 의심하기도 했었지요.
다급한 마음에 타가야에게 연락을 해보면, 멀쩡하게 살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꿈이었던 걸까요? 이상한 기분이 들지만, 우리들의 신뢰는 더욱 돈독해졌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 END 2. 범인은 우리가 아니었어요.>
하나부키 아이:(다행이다~)
KPC, 탐사자 전원 생환.
보상 - SAN 회복 1d6 , 탐사자들 간의 깊은 신뢰도
시라야나기 슌:
=
하나부키 아이:
=
우에하라 아츠시:
=
코우사카 네기:
=
시노하라 미유키:
=
to t. (GM):수고하셨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 어떻게 된 거야....

기준치: | 80/40/16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65/32/13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90/45/18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초조한 얼굴로 주변을 둘러본다.)


rolling 1d4+1
(
)
+1
2
3

기준치: | 65/32/13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츠시, 슌, 미유키,아이 이성감소 없음.









기준치: | 85/42/17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하....

기준치: | 80/40/16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가슴팍에 꽂힌 칼을 살핀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1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누구, 핸드폰 가진 사람...?




기준치: | 85/42/17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주머니를 열심히 뒤진다.)








(To GM)rolling 1d100<60
(
)
98
0 Successes

기준치: | 85/42/17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GM)rolling 1d3
(
)
3
3


기준치: | 70/35/14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GM)rolling 1d100<65
(
)
98
0 Successes

(To GM)rolling 1d100<80
(
)
3
1 Success









소지품 같은 것도 없이,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걸까요...

(To GM)rolling 1d3
(
)
2
2








(떨떠름하게 이야기한다. 문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 건가?)


기준치: | 85/42/17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8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GM)rolling 1d100<65
(
)
11
1 Success


(관찰 판정 가능한가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나부키 옆까지 다가가본다.)

....타가야 군, 누군가와 약속을 한 것 같은데요.






...현장, 훼손... (말을 더듬거린다. 여전히 친구의 죽음에 충격받아 있는 탓이다.)

(뽑고 난 후 스스로도 찝찝했는지 바닥에 내려놓는다. 손바닥에 묻은 피를 내려다보다가 바지춤에 문질러 닦는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아 쒸 에반데)




(미유키 쪽으로 다가가며)

기준치: | 80/40/16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어쩌면, 기억나지 않는 사이에 뭔가 일이 벌어진 건 아닐까.
(열심히 머릿속을 굴리며 생각한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어쩌면 좋지.



(To GM)rolling 1d100<75
(
)
71
1 Success

기준치: | 85/42/17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GM)rolling 1d100<85
(
)
9
1 Success





기준치: | 80/40/16 |
굴림: | 8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GM)rolling 1d100<85
(
)
57
1 Success



(To GM)rolling 1d100<85
(
)
71
1 Success








기준치: | 85/42/17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그리고는 다시 입을 다문다.)



















(표정이 풀어진 걸 보고 슬 웃는다.)



(의료 굴리겠습니다.)


기준치: | 20/10/4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각목에 묻은 건 얼마 안 돼 보여...이거, 그냥 누가 갖다 놓은 건가?

(제 손에 묻어있는 핏자국을 본다.)




(다시 한번 자신의 몸을 살펴본다.)







너무 진짜 같은데....
(타가야 군처럼 꾸며놓은 가짜인가 싶다가도, 차마 타가야 군의 얼굴가죽을 뜯어볼 순 없어 짐작만 하고 만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기준치: | 85/42/17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거 보낸 사람이 피 주인이라든가.



(쪽지를 아츠시에게 넘겨준다.)

(관찰 굴려도 되나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7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0/20/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뭐야?


왜, 갑자기 그러세요...?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다시 한번 귀를 기울여볼 수 있을까요?)
어디에서 소리가 들린다는 거야?






살아있었던 거야?


























미안해, 미안해. 사과할게?!
















아오, 진짜! (가지고 있던 각목 절반을 고쳐쥔다.)


아니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고.

그렇지만... (불안한 눈으로 타가야 쪽을 본다.)






타가야 군은, 엄청, 엄청 강하니까요...



(근력.. 굴려도 될까요~!)
너네 아주 날 고기방패로 안다..?


기준치: | 90/45/18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25/12/5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5 |




기준치: | 85/42/17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7 |


rolling 1d3
(
)
1
1






기준치: | 65/32/13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7 |

아, 아니...흠...
(입을 다문다.)




미안, 미안.... 타가야 군...
(왠지 저주 받을 것 같아 무서워서 엉엉 운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1d3
(
)
1
1



기준치: | 75/37/15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35/17/7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우왓, 피해!


기준치: | 85/42/17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뭐?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썅~ 이럴 줄 알았어~






기준치: | 85/42/17 |
굴림: | 3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rolling 1d3
(
)
1
1

... (뭐지 어릴 때 패싸움정돈 하지 않나; 나만 그랬나;)



기준치: | 70/35/14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헛손질을 한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머리를 싸쥐고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기준치: | 90/45/18 |
굴림: | 8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25/12/5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5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7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1d3
(
)
1
1






기준치: | 75/37/15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35/17/7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4 |

기준치: | 85/42/17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rolling 1d3
(
)
3
3


괜찮냐!?

괜찮으신가요?
(방금 묵직한 일격이...)






기준치: | 50/25/10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썅


기준치: | 85/42/17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1d3
(
)
3
3







상처났어?

(이, 이대로 가다가 전부 죽는 거 아니야....?)
타, 타가야 군!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라!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1d3
(
)
3
3

기준치: | 85/42/17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rolling 1d3
(
)
1
1




기준치: | 90/45/18 |
굴림: | 7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25/12/5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6 |



기준치: | 75/37/15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5/32/13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해치웠나?






니들 괜찮냐?





괜찮아
(혀깨뭄;;)

(미유키를 껴안고 훌쩍 운다.)


왜 움직였던 거지.












기준치: | 85/42/17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

기준치: | 65/32/13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어쩌면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겠네.





저 카메라를 부숴보면 어떨까요?



야구공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던져봐야 알겠지.

아니, 각목인가?






(굉장히 찜찜하단 표정으로 앓는 소리를 낸다.)













난 이거밖에 없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가짜인지는 모르지만)







rolling 1d6
(
)
6
6

rolling 1d6
(
)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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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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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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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2